솔직히 저는 수족구병을 처음 마주했을 때, 손발에 물집이 올라오는 걸 보고 벌레 물린 건지 뭔지 구분조차 못했습니다. 첫째 아이 입안에 수포가 잡히고 나서야 "아, 이게 수족구구나" 싶었는데, 그때 이미 아이는 배가 고파 칭얼거리면서도 입이 아파 아무것도 못 먹고 있었습니다. 올해는 작년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환자가 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와 있는데, SNS에는 공포심만 키우는 정보와 검증되지 않은 제품 홍보가 뒤섞여 있어 오히려 혼란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왜 올해 수족구가 더 무서운가 — 유행 배경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25년 25주 차 기준으로 외래 환자 1,000명당 수족구 의심 환자가 11.2명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으며, 0~6세 영유아가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(출처: 질병관리청)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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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7. 23. 10:47